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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o com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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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houldn't let it go
by yukari


앞으로 '나'의발견

다음날 평소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야 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에 얼마전에 10시쯤인가? 불을 다 끄고 잠을 자려 노력한 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왜 잠을 일찍 자려고 하면 정신은 더 말짱해지는걸까? 
노력에도 아랑곳없이 더 말똥말똥해지는 정신덕분에 내 생각은 조그만 침대속에서 벗어나서 이리저리 마구마구 흘러가고 있었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이 흘러가다가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친절과 여유로움에 관대함까지 갖춘 사람들,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 한국에 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세계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보낸 시간들을 생각하니 떠나는것이 새삼 더 안타깝게 느껴지기만 하는것 같았다.

돌아가는것... 잘 내린 결정일까?
때로 이렇게 아쉬운 순간들이 찾아오면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다시 어설프게 회의를 품곤 한다. 그렇지만 어떤 분이 말씀해 주셨듯이 지금은 좀 더 이기적인 생각을 할 때가 맞는것 같다. 이 시간들이 좋고, 정들어 버린 사람들과 헤어지는것이 싫지만 분명 내 마음에서는 다른것을 찾으라고 얘기하고 있다. 한 두번이 아닌 마음이기에 그렇게 결정을 내렸고 지금은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때.

헤어짐에 그리워할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내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조언해주신 분들과 계속 한곳에서 영원한 관대함과 사랑으로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후회하지 말고 앞을 바라보며 노력하는 것. 현실에 막혀 그 이외의 것을 바라보지 못하며 주저하기보다는 최상의 가능성을 끌어내는데 노력을 쏟고싶다.

돌아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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