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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houldn't let it go
by yukari


꿈-_- 이런저런

연 이틀동안 꿈을 꿨다.

그저께 꾼 꿈은 시집가는 꿈!
이런 꿈은 이제껏 꾼 적이 없는데, 혼자 꾸고 나서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꿈에서 빨간 치마에 연두색계열의 저고리를 입고 나는 시부모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왜 내가 시부모님을 찾아뵈지 않고 시부모님이 나를 보러 오는 상황이었던게 참 신기하다. 게다가 난 빨간 치마에 연두색 저고리는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쨌든 이 꿈에서 안타까웠던 것은 꿈에서 내 남편될 사람이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조금의 단서도 없다는 것.
꿈의 시작이 기다리고 있는 거였으니-_-
별 재미는 없는 꿈이었지만 여태껏 꿈을 꾸지 않은 소재로 꿈을 꿨다는 게 참 새로웠다.


어제 꾼  꿈은..
인터뷰 하는 꿈이었다. (내일 중요한 인터뷰가 있다!)
꿈에서 나는 사진 한 장을 가져가지 않아서 다시 사진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려는 중이었는데, 사진 한 장 때문에 집까지 돌아가는건 아니다 싶어서 그 앞에 있는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다.
그런데 사진관 주인이 고등학교 때 국사선생님!
교사를 그만두시고 사진관 주인으로 변신하셨다는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사진관 직원 중 한 명이 우리과 교수님이신것 아닌가! -_-;;
그 어느때 보다도 더 차가운 얼굴로 열심히 뭔가를 하고계셨다.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동안 꿈은 또 끝났다;



생각해보니까 두 꿈 다 뭔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거네. 하나는 남편;;과 시부모님;;, 또 하나는 인터뷰.
이게 뭔가-_-
오늘은 그냥 꿈 안꾸고 푹 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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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오모 2006/04/28 15:28 # 답글

    밸리 타고 들려봤습니다. 꿈은 반대라던데, 시집 못가시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하하.
  • yukari 2006/04/28 17:53 # 답글

    앗, 그건 싫은데요-_-
    그냥 빨간저고리에 연두색치마를 입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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